성주군에서는 오는 9월 25일 (금) 오후 2시에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선석사에서 주최하고 선석사 부설 새생명문화교육원에서 주관하며 성주군에서 후원하는 태(胎)문화 학술세미나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태 문화 학술세미나는 국가사적 제444호인 세종대왕자태실 수호사찰 태봉안기도도량 선석사에서 세계 최초 태실법당 준공을 기념하여 세종대왕자 태실이 갖는 역사적인 가치를 높이 기리고 태실의 수호사찰로서의 위상 정립과 태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임신, 태교, 출산, 육아 등 태아에 관련된 주제로 개최하는 것이다.

제1주제 강연은 “조선시대의 장태문화”라는 제목으로 현 성주향토사연구회장이며 초전초등학교장을 역임한 이덕주 선생이, 제2주제 강연은 “불교의 태아관”라는 제목으로 동국대학교 오형근 명예교수가, 제3주제 강연은 “한국인의 임신 태교 출산에 관한 발달사”라는 제목으로 동국대학교 불교아동학과장이 강연한다.

토론자로서는 염석헌 성주군보건소장, 박재관 성주군학예연구사, 윤석인 강원고고문화연구원, 박화문 대구대 특수교육과 교수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날 이창우 성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태실법당 준공 태문화 학술세미나는 날로 초 고령화 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에 대한 국가시책 사업인 출산장려 정책에 맞추어 태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향후 성주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을 조성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하며 이번 세미나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