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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명도학교,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에 한국신기록까지 휩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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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명도학교(학교장 장병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진남경기장과 목포실내체육관 등에서 개최된‘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도부 7명이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참가하여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함과 동시에 한국신기록 8개와 대회신기록 1개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각 지역의 영예를 걸고 그 어느 대회 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여자 역도 지적장애 부문에 김민영(-54Kg) 금메달 3개, 김경옥(-70Kg)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이아영(-54Kg) 은메달 3개, 김남희(-82Kg) 동메달 3개를 획득하였고, 남자 역도 지적장애부문에 최광석(-78kg)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이철우(-58Kg)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비록 지적인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지만 무더운 여름방학과 방과 후 시간도 반납하고 김기한, 문소현 선생님의 지도하에 땀 흘려 훈련을 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역도부 감독 교사 김기한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여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졸업 후에도 운동을 계속하여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도록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따듯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역도부는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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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1407@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