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오는 28일과 30일 두차례 실시하는 이번 일제 대청소에는 공무원, 학생, 각급 기관단체·기업체 임직원 등 7천여명이 참여해 주요 거리와 관문로, 도시공원 등 시내 일원에서 시가지 청소와 함께 청결운동 캠페인을 펼친다.
시는 28일 오후4시30분부터는 박광태 시장이 시청 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상무지구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거리 구석구석에 대한 청소는 행정기관의 힘과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상가)앞 내가 쓸기’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신종플루가 발생하고 있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 추석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는 정상적으로 처리되지만, 10월3일 추석 당일에 한해 모든 환경미화요원이 휴무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추석 당일 발생한 쓰레기는 가급적 가정에 보관한 후 10월4일 배출하고 철저한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통해 발생량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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