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 Wee 센터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10월 26일부터 초등학생 6개 학급 178명이 참여하여 「찾아가는 초등 방문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남부교육청 Wee 센터에서는 나날이 가정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비행 학생 및 학교 부적응 학생 수가 늘어나고 발생 시기도 빨라지면서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학생들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개인 및 집단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4월부터 10월말 현재까지 남부교육청 관내 초등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이 실시되고 있으며 12월까지 전체 1860회기의 상담이 실시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초등 방문 집단상담 프로그램」운영 후 학급 담임교사는 “집단 상담을 통해 학급 분위기가 예전보다 밝아지고 친구들과 다투는 일이나 거친 말이 줄어들어 학급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으며, 참가 학생은 “나와 친구들에 대해 잘 알게 되어 더욱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초등 방문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과 충동조절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초등학생들의 건전한 인격형성과 또래관계 향상,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