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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서 제출 |
| - 대구시, 실사 준비작업과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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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시 유치위원회가 모나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본부에 유치신청서를 29일 제출했다.
대회시설과 운영안 등 104개 신청서 항목에는 유치 각축을 벌이고 있는 다른 나라 도시와의 차별화를 위해 초청 인사와 임원들에게 체류기간 동안 휴대전화의 무료 임대와 대회 후 제주관광 무료 여행권 제공은 물론 참가 선수 임원 등록카드에 교통카드까지 내장 발급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2,500명 수용 규모의 미디어촌을 건립하여 성공적인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 능력을 부각시킴으로써 유치 경쟁에서 한발 앞서갈 것”이라고 김영규 유치위원회 미디어 담당자는 밝혔다.
한편 정치권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지원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후원사 선정과 정부 지원까지 이끌어낼 수 있게 된 대구시는 유치를 희망하는 절대 다수 대구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밝아진 얼굴로 IAAF의 준비과정에 대한 실제 조사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유치신청서 제출로 공식행사에서의 집행이사 접촉도 가능해져 당장 유종하 유치위원장이 12월 1일 시작되는 카타르 도하 아시안 게임부터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내년 3월 27일 케냐 뭄바사 IAAF 집행이사회의 집행이사 과반수 투표로 개최 장소가 결정되고 2011년 8월 27일 ~ 9월 4일에 열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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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br@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