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0.28일 이낙연 위원장을 2009년 국감우수상임위원장
으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한농연은 “이낙연 위원장이 다른 위원회와는 달리 여·야가 정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원활하게 국감을 진행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오마이뉴스는 10.27일 이낙연 의원을 2009년 국정감사 국감짱 의원(베스트 의원)으로 선정했다. 오마이뉴스는 국회 상임위별 전문위원들로부터 베스트 의원을 추천받고, 여기에 시민단체의 국감 우수의원 선정 및 국감평가를 반영해 총 39명의 '국감 베스트' 의원을 선정했으며 "이낙연 위원장이 감사위원으로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자로서 질의 요지를 요약 정리하는 등 국감진행을 매끄럽게 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홍금애 집행위원장은 베스트 상임위로 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꼽았다. “농수식품위 경우 모든 의원들이 각종 자료를 준비하면서 중복 질의가 없었고 여당 감싸기도 없었다.”며 “오히려 의원들이 피감기관의 장보다 많이 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농민신문은 올 국정감사 기간 동안 이낙연 위원장의 탁월한 의사 진행뿐만 아니라 촌철살인의 어록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식의 세계화를 말하는데 그것보다 국내화ㆍ가정화가 더 시급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에서 ‘한국에 가면 한식이 없다’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소리만 요란한 한식 세계화 사업을 꼬집었으며, “내 선거구 중 한곳은 4대강과 물 한 방울도 관계가 없다고 해서 상하수도 사업비 예산까지 삭감됐다. 4대강이 지나지 않는 곳은 ‘물이 물이 아니고 불이냐’”라고 말하여 4대강 사업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평했다. 또한, “의원들이 몹쓸 것의 대명사로 ‘개떡같이’라고 말하는데 저희 지역 명품 중 하나가 모싯잎 송편과 모싯잎 개떡이다. 개떡을 너무 구박하지 말아 줬으면 한다.”고 밝혀 유머와 함께 지역구를 아끼는 마음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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