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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 “광양 매립지 사고 보완대책”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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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은 지난 20일 광양 매립지 사고에 대한 대책과 관련하여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아래사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환경청이 밝힌 회의결과에 따르면 ▲첫째, 사고원인 규명과는 별개로 안정성 확보 및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대책마련 및 선 조치▲둘째, 1단계 조치로 3단계 매립토 상층부 제거, 매립지 상부 차수막 보강, 도로-제방 사이 차수벽 설치, 압성토 설치 및 가물막이 보강 등 지반안정화 및 오염저감대책 조속 추진▲셋째, 2단계 조치로 근본적 안정화 및 누출수 차단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되, 연약 지반임을 감안하여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 신중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1단계 조치사항은 최대한 조속히 추진하기로 하고 공사진행상황, 공사에 따른 지반안정도 변화추이 등은 감독기관(영산강청, 광양시 등)이 (사)한국지반공학회의 자문을 받아 수시로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가 대책회의를 통해 2단계 항구적 대책을 마련하여 적합 대안을 선정․추진키로 했다.
한편, 영산강청은 사고 후 매립중단, 사고지역 매립토 상층부(4단계) 제거 등 지반안정화를 위한 응급조치와 오탁방지막 및 가물막이 설치, 누출수 이송처리 등 오염저감 조치를 병행하고 원인규명 및 대안마련 용역(‘09.9.7)을 추진함과 동시에 관계기관 회의 (’09.10.8)를 통해 가물막이 및 누출수 차단 시설 보강, 압성토 추진, 차수시설 등 대책을 보완한 바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금번 긴급대책 회의 시 합의 사항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특별전담반을 구성하여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복구가 완료되도록 해 나가고 전라남도,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여수해양경찰청, 광양시, 인선이엔티(주) 포스코 광양제철소(주) (사)한국지반공학회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매주 개최하여 진행사항을 수시 체크하고 문제점은 바로 해결하면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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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ng04@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