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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청, 중학생 영어 연극 경연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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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광역시서부교육청은 10월 29일(목) 오후 1시 30분 북구청소년회관에서 관내 중학교 8개 팀이 참가하는 ‘2009 중학생 영어 연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 맞이하는 중학생 영어연극대회는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미래에 세계를 누빌 때 꼭 필요한 영어 구사능력을 키우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짧게는 지난여름부터 길게는 지난 일 년 동안 땀 흘리며 영어연극을 준비하는 동안 학생들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즐거움도 컸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작품들은 우리 전통 고전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것, 일상적인 현상을 학생들의 시각으로 풍자한 것들이 눈에 띄었다. 경연에 참가하는 작품들 모두 학생들이 대본을 짜고, 연출한 것들이라서 거친 점도 있지만 기발한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대사는 기성 연극에서는 볼 수 없는 즐거움을 제공해주었다.
이 대회 참가를 위해 영어연극을 지도한 한 선생님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영어 수업 시간에도 재미있는 단막극이나 역할극을 도입하였는데, 연극 놀이에 참가한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듣기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하였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구일중 최다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영어로 연극하면서 자극도 되지만, 영어 공부가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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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br@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