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김장나눔행사를 11월 19일 오전 10시, 가락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나눔행사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를 비롯한 가락시장봉사단 내 9개 기업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당초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순수 국내산 양념과 배추로 김장을 직접 담그는 나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어 참여자의 건강, 위생 등을 감안해 완성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로 간소화하였다.
기증식에는 가락시장 봉사단원 100여명, 수혜자를 대표하여 서울시 24개구 사회복지관, 재활원 관계자 25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호윤진 가락시장봉사단 단장의 인사말,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의 축사, 2만포기 김장김치 전달식 및 기념촬영, 김장김치 배송의 순서로 진행된다.
완성 김장김치는 2만포기(10kg들이 3,000상자)로, 서울시복지재단과 지역사회 복지단체에서 추천한 사회복지 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도움이 꼭 필요한 100여 단체에 기부해 훈훈한 겨울을 선사한다.
이번 김치는 국내산 양념과 우수한 배추를 선별하여 특별히 주문하여 담근 것으로 맛과 품질 면에서도 뛰어나다.
가락시장봉사단에서는 경제난 속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파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인 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김장나눔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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