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월간 채권거래량은 253.34조원으로 전월대비 24.50조원 증가(10.7%)되고, 지난 8월 196.79조원으로 부진했던 채권거래량은 9월 이후 200조원을 상회하였으며, 11월에는 253.34조원으로 월간 규모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량 최대치는 ‘09년 6월 241.55조원이다.

11월에는 금리하락추세 전환으로 차익실현 매물 및 숏커버 매수세가 혼재되고, 금리인상 지연 전망으로 추격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두바이 쇼크로 안전자산선호심리까지 가세하며 채권거래가 활성화되고,일평균거래량은 12.06조원으로 전월대비 1.17조원(10.7%) 증가했으며, 11월중 채권발행규모는 68.05조원, 전월대비 18.21조원 증가(36.5%) 했다.

자산유동화 채권(ABS) 발행규모 확대로 비금융특수채 발행이 전월대비 13.72조원(246.3%) 증가함에 따라 전체 채권발행규모도 증가되고, 11월말 채권발행잔액은 1,022.22조원으로 전월말대비 8.92조원 증가(0.9%) 했다.

국채 발행잔액(338.69조원) 및 통안채 발행잔액(151.36조원)은 전월대비 각각 2.89조원 및 3.54조원 증가했으며,  11월중 채권수익률(국고채 5년물 기준)은 전월대비 33bp 하락한 4.61% 기록했다.

금통위(11/12) 이후 금리인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며 국고채 금리는 월중반 하락세로 전환되었으며, 월후반 두바이월드 채무상환 유예(11/26)로 안전자산선호심리가 강화되며 4개월래 최저치로 마감됐다.

11월말 KRX채권지수는 123.22p(1.46p), 월간 투자수익률 1.20% 기록했다.

채권종류별로는 국채(1.42%), 잔존만기별로는 10년 이상 장기채(1.69%), 신용등급별(무보증회사채)로는 BBB등급 회사채(1.33%)의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았으며, 국고채ETF의 벤치마크 지수인 KTB Index는 10,190.07p(138.31p), 월간 투자수익률 1.38%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