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시설물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시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한달 전부터 형산교 다리 연일 방면 아치의 색 조명이 대부분 꺼져 제 구실을 못하고 방치되어 있으나 포항시는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관심하기만 하다.
매일 형산교를 보며 출퇴근을 한다는 변태운 씨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출향객의 고향 방문과 외지인들의 동해안 방문이 이어질 것이 뻔한데, 특히 야간에 종합운동장으로 해서 형산교를 이용시 덩그런 형산교를 볼 때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시의 시설물 관리체계에 불만을 제기했다.
포항시의 몇 안되는 야간 조형물 가운데 하나인 형산강 아치의 색색 조명은 제2의 도약을 상징하는 포항시의 이미지이다.
하루빨리 수리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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