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09년도 연안 어선어업허가 기간만료 예고제를 실시하여 100% 어업허가 연장함으로써 신안군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수산물 어획고중 연안 어선어업(1,500척)에서 년간 약300억원으로 어업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신규 허가처분이 금지된 연안어업허가는 유효기간(5년) 만료시 연장허가 신청하지 않으면 소멸되기 때문에 어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어업허가 유효기간 만료 예고제』를 적극 실시한 것 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를 위해 ‘09.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500여건의 기간만료 대상 어업인에 대해 유효기간 만료일 2~3개월 전부터 정해진 기간내에 반드시 신청토록 등기 우편으로 사전 예고 통보하였고, 특히 1개월 전부터는 전화통화 및 읍면 수산담당 직원들의 지도 홍보 등을 통해 현재까지 미 신청한 사례가 1건도 없도록 함으로서 어업인 불이익 예방 및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 해 왔다.
신안군 자은면 고장어촌계장(김갑식)은 “우리는 주로 바다에서 조업하느라 서류를 볼 시간이 없어 연장신청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군에서 등기우편으로 보내주어 기간내 잊지 않고 신청할 수 있어 고마웠다.” 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기간만료 대상 어업허가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리로 어선어업인들의 어업허가를 최대한 보호하고 수산 소득 안정유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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