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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보라매공중사격대회 및 우수조종사 시상식 거행 |
| 올 한해 영공방위를 위해 헌신한 조종사, 정비사, 무장사 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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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12월 11일(금) 10시 30분 공군회관에서 ‘2009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및 우수조종사 시상식’을 거행한다.
이번 시상식은 이계훈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작전사령관 등 공군의 주요 지휘관?참모, 내외 귀빈,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해 금년 한 해 동안 영공방위에 헌신해온 조종사와 정비?무장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09년 최우수조종사인 ‘탑건(TOP GUN)’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의 자리가 될 것이다.
공군은 2009년 ‘최우수조종사’인 ‘탑건’(Top Gun)에 11전투비행단 122전투비행대대 이진욱 중령(진)(39세, 공사 41기, 주기종 F-15K)을 선발했다. ‘최우수조종사’는 1년 동안 모든 임무수행 분야를 종합하여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종사로 ‘MVP 조종사’라 할 수 있다.
공군은 지난 1979년부터 ‘최우수 조종사’를 선발하고 있으며, ‘최우수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1년 동안의 비행훈련, 비행경력, 작전참가, 사격 능력, 비행안전 기여도, 전문지식 수준, 창의력, 체력 등 조종사에게 요구되는 10가지 필수요소에서 최고득점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선발된 이진욱 중령(진)은 1,000점 만점 중 788.1점을 획득해 공군 최우수 조종사, 탑건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공군은 보라매공중사격대회 전투기분야 우승자에게 ‘탑건(TOP GUN)’ 칭호를 부여했다. 하지만 금년부터 F-15K 전투기가 보라매공중사격대회에 참가하면서 F-15K와 다른 전투기간 성능 차이가 있어 보라매공중사격대회 우승자는 기종별로 별도 선발하고, ‘공군 우수조종사 선발 종합평가‘에서 최다득점한 최고 조종사에게 탑건(Top Gun)' 칭호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공군은 ‘탑건'외에도 전투기, 훈련기, 비전투임무기 분야 우수 조종사를 선발했다. 전투기 분야 우수 조종사로 19전투비행단 황성연 소령(35세, 공사45기)이 선발되었으며, 훈련기 분야는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김세훈 소령(34세, 공사46기)이, 비전투임무기 분야에서는 공군 6639부대 임준묵 소령(34세, 공사45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라매공중사격대회 기종별 사격 최우수대대 및 조종사는 다음과 같다.
기 종
대대
조종사
F-4
17전비 152대대
17전비 152대대 대위 오정택 (공사52기)
F-5
18전비 112대대
18전비 103대대 소령 김광우 (공사45기)
F-16
19전비 155대대
19전비 155대대 대위 장정훈 (공사52기)
F-15K
11전비 122대대
11전비 122대대 대위 김동주 (공사4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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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3623@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