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수는 12월 15일 군수실에서 명인정보고등학교 1학년 배창길 군(성주읍 경산리)에게 ‘경상북도 포플라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장학금은 1967년 3월 고 박정희 대통령이 임업공무원들에게 준 하사금 16만원으로 경북 칠곡군 북삼면 하천 옆에 심은 포플라를 팔아 마련한 장학기금으로 당시 1만 그루를 심어 6,6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였고, 여기에 1993년 순환수렵장 사용료 잔액 1억4,000만원을 더해 현재 2억원 가량의 장학기금을 유지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매년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우수학생, 산림사업 유공자녀 및 산림공무원 자녀를 추천받아 적격 여부를 검토해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도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선발된 배창길 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면에 타의 모범이 되며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이날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4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