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 15일(화) 오전11시 도청회의실에서 원격화상 응급처치시스템을 도입, 선진화된 병원 전(前)단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하여 119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간에 상호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원격화상 의료지도 시스템은 도내 9개 소방서에 배치된 중환자용구급차에 원격화상정보시스템을 설치, 환자의 심전도, 호흡, 맥박, 혈압, 체온, 혈중 산소포화도, 혈당 등 환자정보(생체징후)와 영상으로 환자상태를 실시간으로 119종합상황실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설치된 모니터로 전송 지도의사의 지도하에 119구급대원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선진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체결식에는 경상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 김용주 병원장을 비롯한 도내 16개 병원장이 협약서에 서명 하였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응급환자에게는 신속한 응급처치가 최우선”이라며, 현재 우리나라의 심정지 등 응급환자의 소생률이 3%도 되지 않는데, 서로가 협력하여 선진국(10%)수준으로 높여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