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고령교육청(교육장 박대용) 부설 고령특수교육지원센터의 이전 개관식이 12월 16일 오후 2시에 개최되었다.

고령교육청 청사 내 기존 설치된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장소 협소로 인해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지원을 위한 역할 수행이 원활하지 못하였으나, 현 위치인 고령초등학교 내 후관 1층으로 이전 개관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 이전한 고령특수교육지원센터는 고령초등학교 1층의 1개 교실을 리모델링해 준공되었으며 총 면적 64.8m²로 사무실(상담실 및 연수실 겸용)과 치료실(교재교구 자료실 겸용)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고령교육청 관내 교장과 특수학급 담임교사, 학부모, 관내 특수교육 관련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이전 개관을 축하하였다.

박대용 교육장은 “앞으로 고령특수교육지원센터가 고령관내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복지 증진의 중심지로서, 특수교육과 관련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1조와 동법 시행령 제7조에 근거해 설치된 고령특수교육지원센터가 보다 적합한 장소로 이전 개관하게 됨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발견, 진단평가, 정보관리, 특수교육 연수, 교수학습활동의 지원, 순회교육 등의 실질적인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원활히 수행하여 특수교육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길 참석자 모두가 축하와 아울러 기대를 한데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