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나비 김흥국의 작품 소장전이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12월 23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조윤선 국회의원, 영화배우 정준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황인철 학장을 비롯한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는 동성제약, 조아스전자, 카페이탈리코 대표 등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소장전을 개최한 김흥국씨는 “소장전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작은 공간에서 이곳을 찾는 분들과 작품을 보면서 느껴지는 여유를 나누고, 그 작품들이 누
군가에게 전해져서, 그로 인해 전시회 개최 수익금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하는 바램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는 개최 취지를 밝히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국내에서 활동 중인 사단법인 대한수채화작가협회 작가, 중앙대 예술대학 학장님등 기부금 마련을 위한 좋은 취지를 함께하고자 소중한 작품도 기탁해 주신 분들게 감사하다”라는 감사의 인사말을 남겼다.
호랑나비 김흥국 작품 소장전은 12월 29일(11시부터 18시까지, 단 29일은 10시부터 11시까지)까지 개최되며, 전시 기간 중에는 각 작품에 대한 해설과 이론을 겸비한 감상 방법 등을 들을 수 있다.
전시작은 금명보의 ‘호랑이와 나비’, 김세중의 ‘오후’, 이승희의 ‘그리움’ 등 국내 유명 수채화가의 작품과 황인철 중앙대 교수 등의 조각품으로 구성되어 총 2백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12월 27일에는 최근 미술 작품에 대한 저서 <교수대 위의 까치>를 발간하기도한 미학자 진중권 교수의 미술 작품 해석에 관한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 강연회는 26일 오후 6시까지 사전신청(e-mail : blueoto@naver.com(이름, 연락처)을 통해 진행된다.
기축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호랑나비 김흥국 작품 소장전과 같은 훈훈한 기부금 마련행사 통해 다시금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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