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월 15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필립모리스(주)와 달성2차산업단지내 1억5천만불 규모의 공장설립 및 설비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 필립모리스사는 세계 200여국에 식품(Kraft Food) 및 담배를 생산․판매하는 다국적기업인 알트리아(ALTRIA)그룹의 계열사이며, 2005년 2,326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한 대규모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향후 3년간에 걸쳐 1억5천만 불을 지역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이는 (주)대구텍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투자금액이다.
이번 투자로 대구지역에 250여명의 직접고용과 1,000여명의 간접고용효과 등 유휴인력의 고용을 촉진시키고 연평균 398억 원 상당의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음식․음료․전력․통신 등 전 분야에 걸쳐 향후 5년간 1조95억원의 간접생산 유발효과를 발생시키는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구시가 한국필립모리스(주) 생산공장을 달성2차산업단지로 유치함으로써 현재 입주가 미진한 분양기업들의 조기 입주를 촉진시키고, 주변 정주여건 확충을 위한 인프라의 조기구축 등 동단지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필립모리스(주)는 내년 3월에 착공하여 2008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며 매출규모는 5천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하여 로먼 밀리친(Roman Militsyn) 한국필립모리스(주)사장, 시의회 경제교통위원장, 도시개발공사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대구시는 원스톱서비스 지원을 위해 시와 도시개발공사 그리고 달성군청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한국필립모리스의 공장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과정을 포함한 제반지원은 물론, 공장 준공이후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해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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