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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교육청, 발명영재들 첫 번째 졸업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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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최초로 문을 연 대구동부교육청 범일발명교실의 발명영재학급의 학생들이 1년여의 발명영재교육을 마치고 오는 1월 5일(화요일) 졸업하게 된다.
지식재산마인드로 무장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발명영재육성을 목표로 영재성 검사, 학문적성 검사, 심층면접의 3단계 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명의 영재들은 발명캠프, 창의력 올림피아드, 지식재산권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발명영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배우고 익혔다.
대전 특허청 발명교육센터에에서 2박 3일의 캠프를 통해 발명영재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을 배움과 동시에 더불어 생활하며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었다. 캠프 과정 중 대전정부종합청사 1층에 위치한 발명인의 전당 견학을 통해서 발명영재로서의 꿈과 비전을 세우는 의미 있는 경험을 가졌다.
이어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출전을 위해 4개 팀으로 나누어 팀 단위의 문제해결능력과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영재성은 뛰어났으나 협동하면서 팀 단위의 문제해결능력에 많이 부족했던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과, 짧은 시간에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대구 예선대회에서 총 4팀 중 3팀이 입상하였으며 그 중 2팀은 전국대회출전 기회를 부여 받아 전국대회에 참가하였다. 전국의 영재들과 창의성을 겨룬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처녀 출전이었음에도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은상을 수상한 팀은 오는 5월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을 위한 준비에 겨울방학을 잊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
1학생 1특허출원이라는 목표로 시작된 발명영재학급의 학생들은 자신의 발명 아이디어를 특허로 출원하기 위한 무료 변리교육을 통해 20명 전원이 특허 아이디어를 발상해 특허출원 중에 있다.
이 외에도 레고 마인드스톰,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통해 첨단공학교육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F1자동차 경주대회를 경험하기 위한 다운힐 자동차 만들기를 통해 설계 및 디자인과 관련된 첨단 교육도 배우고 익혔다.
학생들은 1년여의 발명영재교육을 통한 자신의 경험을 포트폴리오로 제작하여 포트폴리오 전시회를 가졌으며, 자신들의 발명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제작해 발표하는 산출물 발표대회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의 결과 앞서 밝혔듯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출전권 획득, 20명 전원이 발명특허 출원 등의 성과를 이룩함과 동시에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경동초등학교 6학년 최성원 학생이 발명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각종 발명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발명영재학급의 우수한 실적과 수월성을 장려하는 교육은 영재교육의 수요를 촉발하였으며 이를 인식한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는 2010년 전국에서는 최초로 지역교육청에 8개의 발명영재교육원을 개설하여 발 빠르게 영재들을 기르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현재 학생들의 선발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더불어 일할 수 있는 팀워크 능력과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요구하고 있다. 요약하면 지식재산마인드로 무장하여 함께 창의적으로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 이러한 인재는 단연 발명영재교육을 통해 길러질 수 있음을 대구광역시동부교육청 범일발명교실에 개설된 발명영재들은 입증해 나가고 있다.
동부교육청 관계자는 “범일발명교실에 개설된 발명영재학급의 학생들은 영재교육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된다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명영재들이 그들의 꿈을 펼치고 영재성을 계발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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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br@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