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정보화마을 우수기자’ 선정에서 전남지역 정보화마을 기자들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2년 연속 홍보활동 최우수도로 선정됐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정보화마을 사업단이 전국 370개 정보화마을 1천500여 ‘인빌기자’를 대상으로 2009년 한 해동안 매달 실시한 ‘정보화마을 우수기자’ 평가에서 전국 94명중 전남지역 기자가 42명이나 선발돼 최다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전북 23명, 강원 15명, 경기 7명 등의 순이다.
특히 지난해 1월 광양섬진강재첩마을 조찬현 기자와 7월 장성황룡마을 서정철 기자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는 등 홍보에 있어서 만큼은 타시도 정보화마을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장성황룡마을 서정철씨는 지난 2003년부터 이 마을에 거주하면서 황룡정보화마을 교육팀장과 인빌 기자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보화마을 기자는 마을에서 일어난 일을 기사로 작성해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 //www.invil.org)나 언론을 통해 해당 마을을 홍보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행정안전부는 매월 우수 기자를 선발한다. 행안부 전문평가단은 전국 370개 정보화마을에서 올라온 기사를 대상으로 기사건수, 독창성, 정확도, 충실도, 유용성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노관구 전남도 지역정보담당은 “전남의 정보화마을이 이렇게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마을위원장, 마을 주민, 관계공무원이 삼위일체가 돼 마을 홍보거리를 찾아 기사화하는데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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