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도교육청(교육장 오수현) 태권도부는 2010 경북소년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맹훈련하며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겨울방학시작과 동시에 실시된 합동훈련에 참가한 선수 7명과 코치 2명은 한 달(2009.12.28~2010.1.30)간 청도, 경주, 포항, 영천, 대구 등에서 합동훈련 및 전지훈련을 하며 타·시도 경쟁대상자들의 분석에 들어갔다.

금년 3월에 개최되는 2010 경북소년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통해 5월에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기필코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로 선수, 코치, 학교, 교육청이 혼연일체가 되어 하루도 쉬지 않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도 태권도부는 창단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매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특히 2009년도에는 국방부장관기타기 전국 태권도 대회 종합우승, 교육감기타기 태권도 대회에서 여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동안 청도교육청은 태권도 전용훈련장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금년에는 전용훈련장이 건립됨에 따라 태권도 꿈나무들의 훈련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