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금) 지역교육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학교 교감, 특수학급 설치 고등학교 교감 등 65명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갖고, 특수교육 대상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특수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질 높은 특수교육을 제공하여 자아실현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22개 지역교육청에 설치되어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전담강사 49명, 학습보조 인턴교사 49명(예정), 치료순회교사(강사) 23명 등 121명을 배치하여 장애학생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의 장애인 및 특수교육 관련 상담과 홍보활동을 펼치며, 체험위주의 특수교육대상자 진로․직업교육 실시 등 지역특성에 따른 지원중심 특수교육 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장애학생 조기 교육을 위하여 장애영아 및 만3-4세 장애유아에게는 무상교육비를 지원하고, 만5세 장애유아와 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학생에게는 의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취학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내 특수학교에 통학차량 보조원을 모든 차량에 배치하여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통학버스를 이용하지 않은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동행 학부모에게는 개인별 통학비를 지원한다.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학교생활 지원을 위하여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유급 특수교육 보조원을 200명으로 확대 배치하고, 공익근무요원을 169명 배치하여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을 돕도록 했다.
이 밖에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치료교육(지원)과 특기․적성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수교육 대상자 종일반․보육교실 및 교내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며, 교내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가하기가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교외 방과후 교육활동비를 1인당 월 8만원의 범위 내에서 연중 지원한다.
그리고 방학 중에도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22개 지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7개 특수학교에 여름.겨울 방학 중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등 특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같이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을 통하여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교육기회에 제한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자아실현의 장을 만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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