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에서 폭설로 인한 사망자가 4명 더 늘어나면서 지나해 말 이후 지금까지 모두 9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83년과 1984년 겨울에 폭설로 131명이 숨진 이후 최악의 눈 피해 입니다.

어제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에서는 50대 남성이 차고지붕에서 떨어진 눈에 파묻혀 숨진 것을 비롯해 눈과 관련된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가 계속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서부지역 눈이 더오고 눈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