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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6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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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박록주 기념사업회가 지난 28,29일 양일간 구미시문화예술회관과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제16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했다.
판소리 동편제의 거목 명창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이 대회는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경연을 펼쳤는데 이번 대회 4개 종목인 판소리엔 24명 , 관악 45명, 현악 50명, 무용 27명으로 전국에서 146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결과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거문고 수석단원인 유소희 씨가 상금천만 원과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그녀는 이번이 3번의 도전 끝에 얻은 결과이기에 시상식 때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다.
고등부 종합대상은 판소리 부문에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라서진 양이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일반부 종합최우수상은 무용 부문의 최정윤 씨가 수상해 국무총리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일반부 종합우수상은 판소리부문에 출전한 서울대학교 김보림 씨가 수상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는 국악을 사랑하는 순수 시민들의 모임으로 회원 40여명이 지난해 판소리아카데미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올해엔 제2기 판소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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