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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취업지원 체계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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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 홍석우)은 1월 28일(목),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경기지방중기청에서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통한 생활 정착을 위해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였음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빨리 적응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들에게는 부족한 인력을 적기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방식으로 시범 진행하게 됨
서울 및 수도권 소재 150여개의 구인업체와 북한이탈주민(500명)이 1:1 심층면접 및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채용하거나, 취업예정자의 능력수준에 따라 직종별 전문훈련 및 현장연수를 거쳐 채용하게 됨
* (참여기업)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채용수요조사(1.6∼8, 총 895개 기업, 2,922명) 결과를 토대로 하나원과 공동으로 1차 참가대상 150개사 선정
* (구직자) 하나원 교육생(140명)과 수도권 소재 미취업자 1,550명 중 취업희망자
행사장에는 전문 상담원이 배치되어 북한이탈주민 개인의 적성 및 능력을 고려한 바람직한 직업 찾기 방법을 설명하고 개별상담도 진행하며, 이 밖에 직업의식 및 경제에 대한 강의, 선배 이탈주민에게 듣는 취업 성공 특강, 북한이탈주민 출신 연주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뤄짐
* 국내 유입 북한 이탈주민(매년 약 2,500명, 누계 17,400여명)의 취업률 저조로 현재 취업희망자는 약 3천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60% 이상이 서울 및 경인지역에 거주
금번 1차 행사 참여기업은 1월초 실시한 채용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기채용 가능성, 여성 채용수요, 급여 및 복지수준 등을 고려하여 매칭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150개사를 우선 선정한 것으로, 참여기업의 업종분포는 전기전자 28%(42개사), 섬유화학 20%(30개사), 기계금속 19%(28개사) 등임
참여기업 150개사는 총 791명(기업당 5.3명)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
채용직종은 단순 조립·가공 등이 많고, 월 급여는 평균 120만원 수준이며, 기업 규모가 큰 경우 150~ 200만원 수준도 제시
금번 1차 행사 참가기업 외에 채용수요조사에 참여한 나머지 중소기업들은 2월부터 순차적으로 참가하게 됨
중기청은 1∼2월, 2차례 시범사업을 통해 3월부터 ‘북한이탈주민 구인·구직 만남의 장(매월 1회)’을 상설화 할 계획임
중소기업 채용수요조사와 하나원 교육과정(3개월)을 연결하여 북한이탈주민의 맞춤형 중소기업 취업프로그램을 구축할 방침
1차·2차 시범사업을 통해 제반 문제점 도출 및 통일부, 노동부 등과 연계하여 제도개선을 추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을 ‘북한이탈주민 고용지원센터’로 상설화하여 매월 1회씩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은 지방중기청 주관으로 분기별 1회 만남을 장을 추진할 계획
지방중기청에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알선을 위하여 ‘북한이탈주민 채용지원관’을 지정하여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임
지방중기청·관련단체 등을 통해 상시 채용수요조사 및 구인 DB를 구축하여 효율적으로 관리(‘10.1～)
취업 희망직종과 채용예정 중소기업의 요구에 맞도록 조합 및 단체 등을 통해 3∼5개월의 직업훈련 실시(3∼12월)
하나원과정(10주차)에 ‘중소기업 채용안내’ 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생들에게 직업종류 및 채용정보 등을 상세히 제공
지방청에서는 통일부가 운영하는 ‘세대별 정착도우미’와 연계하여, 취업 후 근무상태 등 종합관리
한편, 금번 행사시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미취업자의 참가 편의를 위해 수원역에서 행사장(경기지방중기청)까지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 운행할 계획이며,
▪ 운행시간 : 09:00 ~ 16:00(1시간 간격)
▪ 탑승장소 : 수원역 출구(경희대 가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100미터 지점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 탑승버스 :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 만남의 장(장소 : 경기지방중소기업청)”으로 표시된 차량에 탑승
참가기업 정보 등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청 홈페이지(smba.go.kr/gyeonggi) 공지사항에 게재하고 있음
금번 행사에 이어 2차 만남의 장 행사는 2월 25일(목) 수도권 소재 150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지방중기청에서 계속 개최할 예정이며, 중기청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통한 우리 사회의 조기 정착지원 및 중소기업의 일손부족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관련부처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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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ddawoo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