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2005년 11월 9일~ 2006년 1월 22일

전시장소 성곡미술관 본관 및 별관

후원 대우건설, LA PHOTOGRAPHIE

이 전시는 영국에서 태어나 뉴캐슬 대학에서 조각을 공부하고 지난 삼십 여 년간 실험적으로 인화 기술을 연구해 온 데이비드 아담슨과 그의 친구들의 전시이다. 1980년대 초 영국 런던의 빼째르부르크 프레스에서 짐다인, 헨리무어, 제임스 로젠베르크, 클리이즈 올덴버그를 위해 전통적으로 석판 인화를 해 온 아담슨은 그 후 정교하고 뛰어난 작업으로 로버트 라우센버그, 잭 피어슨, 키키 스미스, 로니 혼 등 많은 예술가들과 공동작업을 해 왔다.'데이비드 아담슨과 그의 친구들' 전은 1990년대 초의 아이리스 프린터로 제작된 '빈티지' 에서부터 첨단 복합기기에서 뽑아낸 최근의 고해상 칼라프린트까지 역사를 되돌아 볼수있는전시이다. 짐다인의 감각적인 색채프린트, 폴라로이드를 바탕으로 제작한 척클로스의 합성초상, 도널드 술탄의 관능적인 연기고리, 회화와 사진을 접목한 프랑소와 마리 바니에의 활기찬 풍경과 초상, 윌리엄 웨그먼의 기발난 강아지의 '살아있는 그림', 로버트 롱고의 화려한 드로잉, 아담퓨즈의 거대한 누에고치 사진등 아담슨은 전통적인 실험과 기능을 새로운 테크놀러지로 이용하고, 이것이 결합되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창조한다.

데이비드 아담슨과 그의 친구들이 함께 한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토박이의 미래 세대들도 프린트만의 즐거움을 새로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