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일자리창출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을 16일 착수했다. 본 사업은 2억1백만원의 예산으로 저소득층 과 청년실업자 20명을 금년 9월까지 숲 가꾸기 작업에 투입하여 관내 국도변 등 주요지역 산림을 중심으로 솎아베기, 가지치기, 덩굴 및 고사목제거 작업등을 실시한다.

이번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관리가 소흘했던 주요도로변의 산림을 중심으로 사업장을 권역화 하고, 기존의 산림사업과 실행목적, 작업체계, 사업비 등을 차별화하여 숲가꾸기 사업으로 생산되는 산물을 최대한 수집하여 톱밥생산과 화목용으로 이용토록 농가 등에 공급하므로서 활용도를 증진하며, 취업자에 대한 산림기술교육을 통하여 임업기능인으로도 양성할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산림사업에 투입하므로서 연인원 4,000명의 고용창출과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하므로서, 숲 정비사업을 통해 산림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본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인부는 일당 4만원과 간식비등 부대경비를 포함해서 하루에 4만 5천원 정도을 받게되며, 국민연금 등 4대보험에 가입과 유급휴가 수당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1월부터 11월까지 연인원 12,000명을 투입하여 주요도로변 산림200ha을 정비하고, 100여톤의 톱밥 생산과 산물(화목)을 수집하여 농가에 지원하는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