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김충식 (061-530-3191) )이 과학영농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조기착수 및 기술지도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18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기술개발.생활자원분야 3개사업 ,작물환경분야 6개사업 ,원예축산분야 29개사업 ,특화작목분야 15개사업으로 53개사업 총 사업비 2,653백만원의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시범사업의 추진을 위해 관보 게재 및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교재를 통한 홍보와 홈페이지 홍보 등을 통해 많은 농업인의 신청을 유도하였고, 신청농가의 시범효과 및 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류검토와 현지조사 결과에 따라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군은 사업대상자가 확정된 만큼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조기에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전문지도사의 영농설계와 기술지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유관기관, 농업인단체, 선도농가 등 심의위원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업기관.단체간 업무협력은 물론 지역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 시범사업 선정과 지역농업발전에 관련한 각종 사업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여론 수렴의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