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올해 39,457명의 중.고생에게 314억의 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278억보다 13%가 늘어난 금액이며, 지원대상자도 2,421명 늘어난다.
저소득 학생 중 수업료 및 입학금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원받는 법정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에게는 학교운영지원비(연간 중학교 207,240원, 고등학교 293,520원)를 지원한다.
가구 월평균 소득금액 177만원(대도시 4인기준)이하 등 저소득층에게는 수업료(고등학교 1급지 기준 연간 1,400,400원)와 학교운영지원비(연간 중학교 207,240원, 고등학교 293,520원) 등 모두 1,693,920원을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기준 이상이라도 실제로 실직, 가정파탄, 압류 등으로 가계곤란을 겪는 가정에서는 학교와 상담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학생복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비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지금까지는 연초에 학비지원대상자를 선정하였기 때문에 연중에 가구 사정 변경으로 지원대상자 범위에 들어도 지원이 어려웠지만, 올해는 분기마다 지원자를 선정하도록 하여 이러한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하였다.
절차는 학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저소득층 가정에서 학비지원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학생복지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하여 학비지원대상자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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