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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채정룡 총장, 학생들과 학교발전 위한 간담회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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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57)은 취임식 일정을 앞두고 지난 4일(목) 오후 3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안문제 및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채정룡 총장 외 학생처장, 총무과장, 학생지원과장, 각 학과 대표 학생 등 군산대 가족 150여명이 참여하였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각 학과 학회장 및 단과대학 학생회장, 총학생회 간부 등은 △학습환경 개선 △군산시 및 군산지역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진로 확보 △학생과 대학당국이 소통할 수 있는 편의 제공 △ 대운동장 개방 △ 신설학과 학회실 확보 △신설학과 홍보 강화 △ 발전기금 확충 △통학버스 증차 및 노선 신설 △어학연수 등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홍보 강화 △ 기숙사 확충 △학과 행사 평일 실시 △성적 장학금 제도 개선요구 △ 운동장 조명시설 설치 △족구장 설치 등에 관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채정룡총장은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검토하고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힘을 합쳐하여 명실상부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군산대학교 소개: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중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중심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중심대학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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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ng04@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