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30조원 돌파 기념 이벤트
국세청의 현금영수증 연간 발급액이 시행 2년만에 30조원을 넘어섰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현금영수증 사용건수가 많은 소비자 100명을 선정해서 상위 5명에게는 국세청 청사로 초청해 감사의 뜻과 함께 김치냉장고를 선물로 전달하고 나머지 소비자에게도 유기농쌀 등을 감사의 선물로 보냈다.
현금영수증 일일 평균 발행건수는 200만건, 발행금액은 830억원으로 건당 평균 사용금액은 4만1000원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발급건수 10건중 7건이 3만원미만의 물품 구입시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소액거래 양성화라는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금영수증 사용실적은 금요일에 가장높고 일요일에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낸 현금영수증제도에 대해 미국, 중국 등이 벤치마킹 의사를 표명하고 지난 10월에는 인도에서도 도입을 위해 구체적인 정보를 요청하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현금영수증제도는 세부담 불균형 해소뿐만 아니라 음성거래를 차단해 사회 전반의 투명성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세청은 현금영수증홈페이지(www.taxsave.go.kr)에서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30조원 돌파 기념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퀴즈 이벤트에 참가해 퀴즈를 풀면 MP3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
phy3623@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