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 오고 있는 달빛 문화기행이 3월부터 본격 실시된다.
울산시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이병우) 주관으로 울산지역 문화유산과 울산 12경을 주제로 한 테마기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27일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회의 ‘달빛 문화기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회당 9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매월 음력보름 전후한 토요일을 선정, 오후 4～5시부터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울산의 중요문화재와 아름다운 울산 12경을 답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행과 더불어 음악회, 국악마당, 야간산행, 달빛 퀴즈대회 등 테마에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마당을 기획해 문화와 울산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은 매월 출발 3일전까지 달빛문화기행 홈페이지(www.moontour.kr)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1인당 5,000원(보험료, 간식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울산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며 새로운 문화도시 울산의 전통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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