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직에 입문한 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52세), 과연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양평과 가평군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가? 이미 3선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대선에도 크게 기여하여 이명박 대통령을 만든 공신 중의 한명으로 분류되어 현재 한나라당 사무총장직을 맞고 있다.

사실 양평과 가평은 경기도에 속해 있지만 오히려 강원도 형 지형이다. 즉 경기 양평⦁가평지역은 그 대부분이 산악지형을 이루고 있다. 다만 가평이나 양평 모두 북한강을 끼고 있어서 산수가 조화된 수려한 풍광을 지녔다. 그렇지만 이 두 지역은 가용할 수 있는 토지 대부분이 수변구역으로서 환경보전 권역이다.

최근 중앙선이 복선전철화 되고, 중앙고속도로 및 서울 춘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아직도 지형적 특색으로 인해 교통여건이 썩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이러한 지리적 요소로 인해 이들 두 지역은 여타 경기 서남부 권역에 비해 개발의 속도가 늦고, 자연히 주민 삶의 질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이 두 지역 주민들은 실세 국회의원을 보유함으로서 이 두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고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 지역 주민들은 제 3의 경기도청을 이들 지역에도 신설했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 이를 통해 남양주와 가평, 양평을 잇는 새로운 개발벨트의 조성까지 이 지역 주민들은 생각하고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이 지역 주민들은 이 두 지역 발전 모멘텀을 문화관련 정책개발에 두었으면 한다. 물론 이와 관련한 개발 프로젝트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들 지역 주민들은 정병국 의원이 좀 앞장 서주기를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정치무대에서 중책을 맞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이 두 지역 주민은 정병국 의원에 대해 큰 불평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 두 지역 주민들의 한결 같은 이야기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두 지역 주민들은 정병국 의원이 장관직으로, 더 나아가 국가와 국민을 이해 더 큰 일을 해주었으면 하고 바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 두 지역 주민들은 현장에서 실제로 지역을 위해 일을 잘 할 옳은 마인들를 가진 자치단체장이 이번 6.2 지방 선거에서 선출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바로 이 두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문화 마인드를 가진, 곧 문화 CEO가 이 두 지역의 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정병국 의원과 이번 6.2 지방 선거에서 선출되는 기초단체장들이 협력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것이 이 두 지역 주민들의 공통적 견해이다. 아무튼 이 두 지역 주민들은 실세 의원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이 두 지역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