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국토대청소운동’의 일환으로 깨끗한 대한민국(Clean Korea) 만들기 주제로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안부두 옹진수협과 인천수협 주변 해안선 일대에서 대대적인 새봄맞이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경찰을 비롯하여 해양환경지킴이, 민간시민단체(NGO), 지역 주민 등 13개 기관 및 단·업체 250여 명과 인천해경소속 S-06정, 방제 3호정 등 5척의 선박을 동원, 해상과 해안가에서 모두 2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와 함께 연안부두 인천수협앞에서는 바다와 관련된 사진 전시회가 함께 열려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해경은 올해도 해양쓰레기 제로운동을 혁신정책으로 정하고 어선, 낚시객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쓰레기 무단투기예방활동 및 집중단속, 바다정화운동, 해양환경보호 도우미활동,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 등의 해양사랑운동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지난해 바다정화운동에 1,100여명이 참가, 28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안관광지 등에서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를 19회 개최, 7,300여명이 관람하는 등 해양오염방지의식 제고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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