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천혜의 섬 제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제주공항에서 50분 정도 떨어져 있는 표선은 이국적인 정취의 해비치해변과 더불어 제주민속촌, 해비치호텔이 자리잡고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표선 해비치해변은 해마다 해비치하얀모래 축제가 열릴 뿐만 아니라, 제주 올레 3코스와 4코스가 있어 올레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은 푸른 바다와 싱싱한 회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싱싱한 자연산 회와 함께 제주 전통의 맛을 가미한 곁들이 음식을 내어주는 표선 맛집 다미진횟집을 소개한다. 15년 전통의 표선 맛집 다미진횟집은 제주도 지정 우수업체이자 서귀포시 지정 모법업소일 뿐만 아니라, 제주관광협회에서 지정한 베스트 맛집이기도 하다.

자연산 회만 취급하는 다미진횟집은 제주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붉바리, 다금바리, 며느리돔, 꽃돔 등의 어종을 맛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어, 전복, 개불, 뿔소라, 관자 등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다. 곁들이 음식이 푸짐하기로 정평이 난 다미진횟집은 고객들에게 제주의 맛을 전하기 위해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일례로 '빙떡에 솔래기'라고 옥돔구이와 함께 100% 제주 메밀로 만든 빙떡을 내어놓는가 하면 제주산 생옥돔구이를 곁들이 음식으로 내어준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로브스터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워서 상에 올리는가 하면 한라산 백롬담을 형상화 한 재미를 겸비한 게우볶음밥까지 내어놓으니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회코스의 마지막에 나오는 지리탕은 아홉 번 구운 소금으로만 간을 하여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내 모두의 칭송을 받는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싱싱한 자연산 회와 정성이 가득 담긴 푸짐한 곁들이 음식으로 으뜸 표선 맛집으로 꼽히는 다미진횟집의 백미는 모두를 놀라게 하는 다금바리 디저트이다. 다금바리 디저트의 실체는 직접 가서 확인해야 제 맛이라고 하니 이번 여름 제주도를 찾는다면 다미진횟집에서 싱싱한 자연산 회와 함께 다금바리 디저트를 즐겨보면 좋겠다. 제주도 현지인들에게 더욱 인정받는 표선맛집 다미진횟집은 제주 해비치호텔 후문 앞에 위치하고 있다. (다미진횟집 T. 064) 787 - 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