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1사단 포병여단이 적극적이고 강력한 화력지원으로 전시 완벽한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작전지역과 훈련장에서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 장병들은 훈련을 통해 작전계획에 의한 작계시행훈련, 공격·방어작전 중 화력지원을 위한 부대지휘절차, 제 전장기능과 연계한 여단작전통제소(OCC: Operation Control Center) 중심의 화력지원체계 확립 등을 숙달하고 있다. 또 전장 상황에 부합하는 시의적절한 지휘·참모활동, 전투근무지원 부대와 연계한 실제훈련에도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 중이다.
` 敵이 피할 곳은 어디에도 없다 ':육군11사단 포병여단의 K-9 자주포 18문이 동시사격을 통해 표적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생존성을 높이고 전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개전 초기 적 포병사격에 대비해 생존성 보장을 위한 신속한 준비태세 구축, 대량 전상자 처리, 탄약 적재·재보급 훈련 등을 진행한 것.
특히 강원 화천 칠성훈련장에서 실시한 K-9·K-55 자주포 실사격은 완벽한 대화력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실전 감각을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 사격에서 장병들은 자동항법장치에 의한 자동방렬과 실제 전투상황을 연출한 표적처리, 전술적 사격지휘,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표적타격 등을 통해 전시 임무와 연계한 포탄사격 절차를 수행했다.
부대는 이번 전술훈련에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겨울 혹한기 전술훈련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명확하게 분석·보완한 뒤 간부교육을 실시했다. 또 전 장병이 자신의 임무에 부합하는 전술훈련 과제와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며 훈련을 내실있게 준비했다.
이와 함께 훈련 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협조·홍보를 실시해 대민피해를 최소화하고 포탄사격을 위한 사전 임무수행 평가와 철저한 3중 안전점검 체계를 유지,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실전적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김군기(대령) 포병여단장은 “전 장병은 평시 화합단결된 부대관리와 완벽한 전투준비,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부대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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