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2010년 4월 14일(수)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대한 기초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분석대상은 일반계고 재학생 454,516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분석범위는 언어․수리․외국어(영어) 영역의 표준점수 및 등급이었고, 분석내용은 지역별 분석, 학교 배경 변인별 분석, 학생 배경 변인별 분석 등이었다.
분석결과를 보면 대구는 언어, 수리나, 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 비율이 기준비율(일반계 재학생 전체의 1등급 비율 4%) 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구는 1, 2등급 비율의 증가율이 특별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는데, 언어와 수리나의 증가폭은 전국 최고이며, 외국어는 제주에 이어 전국 2위, 수리가는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시군구별 분석 결과를 보면 수능 1, 2등급 비율이 증가한 상위 30개 시군구에 수성구, 달서구, 중구가 들어갔으며 이중 1, 2등급에 속한 학생수가 30명 미만인 지역을 배제하면 모두 상위권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무엇보다 열심히 노력한 수험생과 교사들의 노력을 위시하여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효율적인 진학지도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 교원들의 자율적인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지원할 것이며, 그동안 효용성이 입증된 독서교육, 과학심화반, 교원학습조직 등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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