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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2010 경기도수원컵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 기자회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010남아공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 옆에서 각국 선수단 주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2010년 04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0 경기도수원컵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국의 축구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에게 국제대회를 통한 실력향상과 경험축적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국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장기적인 스포츠·문화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대회이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한반도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4개 국가와 2010년 월드컵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태국, 총 7개국 8개 팀이 참가하였다.
재단 김문수 이사장은 21일 개최된 기자회견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의 중심인 수원과 2002년 월드컵 개최장소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회가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단은 이번 유소년국제축구대회와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2010년 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를 월드컵재단에 전달했다. 재단 김문수 이사장은 “남아공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2022년 월드컵 개최국가 선정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남아공 대표단 단장 응겔레 조이스 국회의원(70)은 “남아공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한편, 월드컵재단과 이번 국제대회에 참가한 미국, 남아공, 러시아, 일본, 중국 대표단은 향후 대회 참가를 비롯한 지속적인 스포츠·문화교류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하였다.
2010 경기도수원컵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오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남아공 예선전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소개: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명실공히 한국 축구의 메카답게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피스컵대회, 해외 유명클럽 초청 경기, K리그 등 연중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중들을 즐겁게 하는 국내 최고의 축구경기장으로 전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며, 문화광장 상설무대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연주회, 가요제 등 다채로운 문화·이벤트공연이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출처: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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