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전국 37개 시군에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신청서를 제출받아 평가한 결과 성주 수륜면이 최종 9개 대상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되면 국비 50억, 도비 12억, 군비 28억, 자부담 10억 등 총 100억 사업비로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장비, 친환경 농축산물생산시설장비, 가축분뇨자원화센터, 산지유통시설, 교육관광기반시설(웰컴 센터, 에듀팜)을 하게 된다.

수륜면에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조성되면 도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쉴 수 있고 상생할 수 있는 도농 교류의 로하스(LOHAS)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서부권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정식 명칭은 ‘가야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으로 정했다.

성주군은 평가에 대비해 사업계획서 변경, 사업설명서를 체계화하고 예상 질문서 작성을 통한 예행연습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LOHAS(로하스) : 건강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생활방식 또는 이를 실천하려는 사람.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