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부교육청(교육장 이희웅)은 5월 20일『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의 일환으로 녹색살림교실을 개강한다.

남부교육청이 주최하고 이곡초등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 에너지, 식량, 재활용 등과 녹색여가에 대한 폭넓은 환경교육을 통하여 학부모와 지역주민 모두가 학습과 나눔의 실천으로 자원의 재생산과 선순환을 통한 녹색 성장에 기여하며 도심 속에서도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나누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녹색살림교실은 생태적 감수성 함양으로 우리 아이 EQ 키우기, 로컬푸드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 제공, 도시농업 교육 및 사례소개, 녹색여가문화 소개 및 실천방법, 친환경 에코투어-팔공산 올레길 걸어보기 등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강좌마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와 팔공산체험 문화 팀 등에서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지원한다.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구이곡초등학교 시청각실과 팔공산 올레길에서 실시되는 본 프로그램의 참가자격은 남부교육청 관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며, 참가신청은 5월 6일부터 5월 17일 까지 전화신청으로만 가능하다.

접수는 남부교육청 평생학습지원센터(전화: 650-2235, 담당자: 전나영)에서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팔공산 올레길 체험 시에 교통비는 자부담)

이희웅 교육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지식과 실천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학교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부모와 지역주민 모두가 녹색성장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