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고(교장 박용수)는 6월 1일 본교 강당인 옥저관에서 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 4회 로봇제작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대구시의 전략산업인 메카트로닉스 분야 현장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올해로 4회째 개최되며 30개 중학교 88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치렀다.
특히 해마다 높아가는 로봇에 대한 열기로 중학교에서도 많은 로봇동아리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대구공고에서 2회에 걸친 예비교육을 받는 등 본 로봇대회 개최로 청소년들의 이공계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우수인재 유치를 통해 국가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파급효과가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금번 로봇대회는 1회에서 3회까지 실시된 단순한 센서활용 단계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레고 마인드 스톰을 활용하였으며, 로봇 임대를 실시하여 로봇이 없는 대부분의 중학교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공업기술의 선두주자이며 영남 인재배출의 산실이었던 대구공고에서는 특성화전문계고 육성사업으로 최근 『고교단계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에 맞춰 옛 명성을 되찾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현장과 밀착된 교육으로 산업체, 대학과 협약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고 입학생들의 수준도 매우 높아져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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