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암동 응원녀’로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올라 화제가 된 ‘김하율’이 동료 레이싱 모델인 최유정, 주다하와 함께 상큼발랄한 월드컵 응원티셔츠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하율은 깜찍함, 최유정은 섹시함, 주다하는 경쾌함을 주제로 버라이어티 한 치어룩을 선보인다.

패션화보 스타일링을 진행한 유지민 스타일리스트는 “2002년, 2006년에 ‘미나’, ‘엘프녀’ 등이 성숙함과 섹시함만을 강조했다면, 이번 올더레즈 화보의 컨셉은 젊고 건강미 넘치는 모델들이 경쾌한 응원모습을 연출해 모두가 짜릿한 승리의 순간을 상상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월드컵 티셔츠 패션화보에서는 응원티셔츠의 다양한 리폼 방법은 물론, 전형적으로 코디하는 데님 숏팬츠, 화이트 데님 외에도 밀리터리 카고스커트에 붉은 스트라이프 니삭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등 유용한 스타일링 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김하율은 올더레즈 티셔츠와 강렬한 레드컬러 숏팬츠에 해군 모자를 매치, 청순함과 섹시함이 묘하게 공존하는 신비로운 마린 걸룩을 보여줬다.

또한 생생한 응원현장을 떠올리게 하기 위해 거리 응원, 오픈카 응원 등 다양한 상황과 응원 도구를 등장시켜 보는 이의 흥미를 더한다.

유지민 스타일리스트는 “김하율, 최유정, 주다하는 9등신에 인형 같은 외모로 어떤 컨셉도 완벽히 소화해 냈다.”며 “마치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 3총사를 보는 듯하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8일 김하율은 자신의 인터넷 팬까페와 미니홈피에 ‘올더레즈’ 응원화보를 올려 남아공 태극전사에게 승리 기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하율, 최유정, 주다하의 팬까페와 미니홈피에서 더 많은 올더레즈 응원화보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