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직장에서 직원숫자를 불문하고 대표와 직원 간에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이 제품은 이렇게 하면 좋겠는 데”라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그냥 자신만의 생각으로 두거나 ‘투자할 여력이 있을까? 하는 선입견에서 이런 좋은 사업모델들이 사라지게 되거나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이직을 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겪거나 본적이 있는가? 이런 경우를 타깃으로 생겨 각광받고 있는 신직업이 탄생했다. 많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고 있지만 어떤 출구도 없던 이런 일은 ‘비즈니스 모델링크리에이터’-CMO의 출현배경이 되었다. 기업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테마속에서 하나의 주요한 사업을 통해 수익을 만들고 기업을 운영해나간다. 하지만 중점사업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후방사업의 기회, 제휴를 통해 내부자원을 크게 쓰지 않고도 만들어낼 수 있는 신규사업 등 기업의 숨은 역량을 발굴하고 찾아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낼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은퇴이전 재취업이나 이직,전직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한줄기 희망이 되는 직업으로 비즈니스모델링크리에이터가 목마른 가운데 생수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비즈니스모델링크리에이터는 어떻게 되는 것이며 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걸까?
국내1호CMO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수요에 맞추기 위해 하루25시간이라이 모자란 듯 뛰어다니는 장재혁 비즈니스모델링크리에이터를 만나보았다.
비즈니스모델링크리에이터를 정의하자면 ‘기업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고 제안하는 일을 하는 직업’ 이다.
수익모델을 찾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예를 들어 특정한 단말기를 만드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를 기업에 납품을 한다고 가정하고 그 납품을 하는 과정에서 습득된 기술을 활용해서 기존의 거래선이 아닌 그 기업이 몰랐던 새로운 시장을 찾는다면 이것이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수 있는 것이며 필요한 일을 짚어주고 새로운 틈새수익모델을 창출해주는 직업이 CMO의 일인 것이다.
장재혁CMO는 국내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15년 정도 다니며 직장생활을 하다가 재작년 10월 퇴사를 했다. 주로 전략적 제휴업무와 사업개발이라는 업무를 담당했었는데 퇴직후에소 많은 업체 사장들이 문의를 계속 해왔고 이것을 경쟁력으로 삼게 된 장재혁 CMO는 직업으로 선택을 하게 된다. 현재는 자체적인 인력이 이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기업이나 조직이 잘 갖추어진 기업들보다 중소기업과 신규법인설립회사들에 CMO업무를 담당해 이엔바이토테크, 프라빈소프트, 화물터미널, 한국기술무역 하도코리아,트레벌락, 액슨등 7개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일하고 있다. 주식회사 액슨의 경우 이 회사는 약 5년동안 생체정보와 뇌파정보를 가지고 의료기기를 생산했던 회사였는데 이 회사를 분석하면서 데이터추출분석에 대해서는 아주 강력한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이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운전에 필요한 단말기 제조사로 변신을 했고 이 단말기에 대해서는 아직 출시가 되지않았지만 약 1만대 정도 납품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인가가 많았다. 이 경우 주요기술을 바탕으로 타겟시장을 변화시켜 수익을 창출한 하나의 사례가 되고 있다. 이처럼 기업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 되면 이것저것 손대고 돈 되는 일을 찾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분석과 자체경쟁력을 잘 파악하고 숨어있는 시장을 발굴하면 좋은 수익모델이 될 수 있는 경우가 많고 그 중앙에 CMO가 있는 것이다.
이 일을 하기 위한 요건으로 장재혁CMO는 첫째 성실성을 꼽는다. 그 다음 기업의 내부에 대한 사항, 경쟁력, 사업모델의 이해에 대한 분석작업능력과 함께 거시, 미시적 경제,경영환경의 변화 및 정부정책의 방향에 대한 이해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해당업무를 굳이 말하자면 기업에 사업개발파트가 있는데 영어로는 business development 라고 하는 데 이러한 기능들이 사실 마케팅팀으로 통폐합되어 있는 상황인 국내기업들의 대부분이지만 유수의 기업들의 경우 이러한 기능을 독자적으로 갖추고 있는 회사들이 많다”고 장재혁CMO는 전언한다.
박사학위과정을 밟고 있는 장재혁 CMO는 국내 1호 비즈니스모델링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며 숨은 수익모델을 찾아내고 기업에 이익을 내는 일을 하면서 기업이 좀 더 활성화 되고 장기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이 참 보람있다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국내1호CMO로서 성공사례를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며 강연신청도 받고 있는 중이기에 끊임없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장재혁CMO의 얼굴빛에서 우리중소기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는 동시에 CMO가 수익모델창출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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