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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사단 장병들, “우린 헌혈 사랑으로 새해 엽니다” |
| 53사단, 15일까지 헌혈 집중 기간으로 선정 ‘사랑의 릴레이헌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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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들이 새해를 사랑의 헌혈로 시작해 병영 안팎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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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한 뒤에 찾아오는 기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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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3보병사단은 1월 2일(화)부터 오는 15일까지 헌혈 집중 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릴레이헌혈’에 나섰다고 밝혔다. 방학과 추위 등으로 인해 겨울철 반복되는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지난 2일 울산연대 300여명의 장병들이 헌혈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안소초를 포함한 전 부대 장병들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게 된다.
사단은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정기적인 헌혈과 예비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하는 훈련병 등 연인원 9,000여명이 사랑의 대열에 동참, 혈액 수급난 해소에 앞장서왔다.
부산적십자혈액원 윤태원(54) 기획팀장은 “혈액 부족난은 매년？ 반복되는 현상으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서는 하루 700명 정도의 혈액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현재는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어 장병들의 헌혈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근무대 진영곤(22) 상병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웃사랑 실천에다 건강검진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헌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헌혈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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