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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고’ 이동전화 문자와 인터넷으로 가능 |
| 청각장애인 등 문자보관함에 저장하여 이용하면 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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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소방본부(본부장 문부규)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청각장애인과 정상적인 언어를 사용하기 곤란한 주민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이동전화 문자메시지나 인터넷을 통해 ‘119’ 신고가 가능한 ‘119 안전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위급한 상황에서 이동전화 문자메시지로 신속히 ‘119’ 신고를 하기 위한 것이다. 신고자는 주소와 이름 등이 입력된 상황별(화재, 구급, 안전사고 등) 문자를 평소에 미리 작성해 문자보관함에 저장 관리하다가 상황 발생시 119로 전송하면 된다.
또 청각이나 언어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자는 인터넷으로 ‘119 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 접속 후 신고하기 버튼을 클릭하여 긴급상황을 알릴 수가 있다.
‘119 안전신고센터’는 소방방재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접수된 신고는 해당 시․도 119소방상황실로 자동 통보되어 긴급구조 상황 및 사고자 위치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전남도소방본부 박경수 방호구조과장은 “2010년 상반기 전남에 접수된 신고는 80건이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문자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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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3623@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