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유명한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서 즐기는 이색 문화예술공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담양예술인협회(협회장 정이석)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동안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서 ‘담양예술인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고 밝혔다.

‘공감’이라는 주제로 대나무골 담양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펼치는 이번 행사는 14일 오후 3시 연동사 원행스님의 ‘만트라기본달마도 그리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김동언 선생의 설장구 공연 등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즐길 수 있다.

판소리와 풍물놀이 등 우리가락 외에도 피리연주와 색소폰 연주, 포크송, 트롯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감상 할 수 있다.

아울러 멀리 진도와 정읍에서 ‘진도북춤놀이보존회’와 ‘문화를 사랑하는 정읍사람들’을 초청한 진도북춤놀이와 택견 등 특별 공연과 놀이패 ‘신명’의 마당극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 14일(토)과 15일(일) 이틀 동안 도예를 비롯 담양의 향토자원인 대나무를 이용해 부채와 밀납초, 액세서리, 곤충모형 등 원하는 것을 관광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담양예술인협회는 담양군을 활동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문학분과를 비롯 사진, 서예, 음악, 회화, 공예 등 6개 분과에 62명의 회원들이 각종 지역문화 활동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매년 ‘담양예술인한마당 잔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