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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효과와 삼림욕효과, ‘알로카리아’에게 맡기세요 |
| 산세베리아의 3배 공기청정효과 하와이산 관엽수, 알로카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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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 초입 ,자유로로 들어가지않고 고양시청,의정부쪽으로 들어가다보면
꽃가게들이 비닐하우스로 늘어서있는 것이 보인다.
바로 능곡화훼단지이다.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이름으로 장식한 화원들앞에는 이름을 아는 꽃들, 모르는 꽃들이
저마다 향기와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CBS화훼단지맞은 편에 벧엘 꽃 백화점에는 알로카리아들이 늘어서 있다.
농장직영으로 운영중이 이 화원에는 알로카리아만 3만여 그루.
알로카리아는 하와이에서 수입해 어린 종자부터 키운다고 하는데 알로카리아는 그 잎사귀가 전나무같으면서도 가지런하기가 이를 데 없어 품위있는 자리에 멋드러진 관엽수로 안성맞춤이다.
알로카리아만 20년 재배해온 벧엘 화원 김재만(67) 사장은 ‘산세베리아만 마치 공기청정효과가 있다고 알고있지만 모든 식물은 공기청정효과가 있어 다른 꽃들이 공기청정효과가 없다고 알게 되 잘못된 보도였다‘며 한숨을 쉬었다.
특히 알로카리아는 산세베리아의 3배가량의 공기청정효과와 삼림욕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는 넓은 이파리에서 쉴 새없이 산소가 배출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알로카리아는 이름같이 자태가 멋있어 처음보는 사람은 이런 식물도 다 있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한다.
대단위농장직영으로 1000여평의 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알로카리아 농장을 가보니 어찌나 넓고 푸른지 삼림욕이 저절로 되는 듯했다.
30년이 넘게 꽃과 인연을 맺어왔고 20년 알로카리아를 키웠기에 알로카리아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김사장은 평생 알로카리아만을 재배하면서 꽃과 더불어 살겠다는 평온한 농부의 표정을 짓는다.
알로카리아는 40센티정도 자란 것이 3만원 , 1미터 이상은 1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종으로서 거실이나 회사사무실, 회사건물 입구를 장식하기에 좋고 관리도 편해 일주일에 한번만 물을 주면 된다고 한다.
농장에서는 매년 트럭으로 기름을 사서 온풍기를 틀어주고 비닐하우스가 아니면 안되기에
비닐하우스에서, 여름에는 정화된 신선한 지하수로 알로카리아를 재배한다.
국가에서 별로 지원이 없어 힘이 들지만 꽃과 함께 한 한평생이 부러울 것 없다는
김사장과 벧엘 꽃 백화점, 주변의 화원들을 보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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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pi@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