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전국 발명아이디어그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양함으로써 경상북도가 발명교육의 산실임을 확인하였다.

지난 8월 17일～19일에 걸쳐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0 전국발명아이디어그리기대회에서 초등 캐릭터 부문에서는 금호초등학교(교장 조순) 6학년 여소빈 학생(지도교사 박상희)이 영예의 1위인 대상을 수상하고,

유치부 상상화그리기부문에서는 배정된 입상편수 중(금상2편, 은상2편, 동상7편) 경상북도가 금상2편(정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중모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은상2편(점촌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낙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동상3편을 수상하여 전국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금상(경주여중)과 동상(수륜중)을 중학부 캐릭터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였다.

본 대회는 발명 창작 표현활동을 통하여 창의적인 발명꿈나무 양성과 청소년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계발을 목적으로 발명그림그리기, 발명캐릭터, 발명디자인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었다. 대회의 특징은 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도록 즉석에서 창의적이고 발명적인 과제를 주어 각자의 풍부한 창의력을 발휘하여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여소빈 학생은 『큰상을 타게 되어서 기쁘고 4학년 때부터 캐릭터그리기 개발활동부에 참가하여 활동한 덕분이라 말하면서 디자이너가 꿈인데 이번 대회 통하여 나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에서는 각종 발명관련 활동을 장려하는 노력을 계속 해 왔으며, 앞으로는 유치원등 저학년부터 발명에 대한 꿈을 키워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발명교실, 학교 발명반 활동의 활성화, 발명교육연구회 지원 등 시책을 펼쳐 학생들의 발명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