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가 고령군 주관으로 9.10～11일 2일간에 걸쳐 고령읍 연조리 주산체육관에서 21개시군의 선수와 임원 7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치루고 성황리에 마쳤다.

고령군수, 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 경상북도씨름연합회장, 이태현 천하장사를 비롯한 80여명의 대내.외 내빈이 참석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으며,

식후 공개행사로 고령 ‘가얏고마을풍물단’의 농악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자전거34대, 선풍기32대, 쌀19포대등을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과 시.군선수단등에 경품으로 제공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경북의 씨름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온 국민이 함께하는 스포츠로 거듭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본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10개 부문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청년부.중년부.장년부, 여자부60kg이하, 여자부70kg이하, 여자부80kg이하로 치러졌으며 종합우승은 포항시, 종합준우승 의성군, 종합3위는 청도군, 모범선수단상은 고령군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