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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장학지도 시스템 확! 바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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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9월 29일(수)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도내 국.공.사립 유.초.중.고 교(원)장과 장학관, 장학사 등 1,100여명을 대상으로 ‘2010 후반기 경북교육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하고, 「명품! 경북교육」을 위한 현장 지원 컨설팅 계획을 발표하였다.
연수회는 기존 장학 지도의 현장 요구에 대한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경상북도교육청이 계획하고 있는 맞춤형 현장 지원 컨설팅 방안을 각급 학교장 및 전문직에게 설명하기 위하여 개최하였으며,
앞으로 각 급 학교나 지역교육청에는 지금까지 실시해 오던 장학 지도가 없어지고 자체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현안 문제들을 최고의 전문가로부터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10년 후반기부터 추진 예정인 ‘「명품! 경북교육」을 위한 현장 지원 컨설팅’은 맞춤형 컨설팅 체제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 문제 해결에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교육 현장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천적 전략이다.
교육 현장 컨설팅을 위하여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이 역할 분담한 내용은,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청과 특성화고(기존 전문계고) 및 특수목적고를 컨설팅하고, 지역교육청은 유.초.중학교 및 일반고를 컨설팅한다.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은 컨설팅을 운영.관리하고, 교육연구원은 컨설팅 장학 자료를 개발하며, 교육연수원은 컨설턴트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정책 과제를 컨설팅하고 지역교육청은 교실 수업 및 학교의 현안, 지역의 과제, 학교의 특색 사업을 중심으로 컨설팅한다.
경북교육청은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 교과 및 교육학 박사 학위 소지 교원과 전문직, 컨설턴트를 희망하는 현장 교원, 교육 경험이 풍부하며 전문성을 갖춘 퇴직 교원 및 전문직, 대학 교수, 기업인, 특수 분야 전문가 등으로 컨설턴트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이 적정 규모의 컨설팅 예산을 확보하여 최고 수준의 컨설턴트풀을 운영하고, 컨설팅 영역, 내용, 방법, 시기 및 컨설턴트 선택권을 요청 기관에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기존 장학 지도 방법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컨설팅 참여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하여 계획 중인 온라인 컨설팅 시스템(SICS : School Innovation Consulting System)은 2010년 후반기에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하여 2011년 3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 시범교육청을 운영하고 각종 연수 과정에 컨설팅 과목을 증설할 계획이며, 컨설팅 장학 자료를 개발하여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맞춤형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한 현장 지원 컨설팅 방안이 명품 경북교육을 구현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와 지역교육청, 도교육청의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지난 9월 1일 선진형 지역교육청 기능 및 조직 개편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1,100여명의 연수회 참석자들은 기존 장학 지도의 현장 지원 기능 한계성에 공감하면서,
‘「명품! 경북교육」구현을 위한 현장 지원 컨설팅’이 장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현장 교원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여 현장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혁신적인 교육 정책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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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k67@ynu.ac.kr
